안녕하세요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에세이 집을 읽어보았습니다
1. 책 표지와 간단 소개
제일 처음에 읽었을 때는 뭐지? 왜 단순한 이야기를 하는 걸까?
했는데 읽다 보니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살면서 잠깐의 휴식을 원하시는 분, 리프레시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읽기도 쉽고, 생각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의외로 개운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 그때는 내가 오버했구나' 혹은 '내가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책 내용
간단한 경험담이 1~4페이지 내외로 실려있고 마무리 페이지는 7가지 이유로 정리해 줍니다
저는 거절할 때 혹은 무언가 요구할 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지키는 게 결국 모두를 위한 길이다라는 구절이 와닿았습니다
옆에서 피곤하게 사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내 에너지를 이 방향으로 쏟는 것이 맞는지 고민될 때도 있습니다만,
한계를 넘었던 순간의 짜릿함을 상기해 봐야겠습니다
돈이 문제입니다
돈을 잘 지키는 방법과 돈을 다루는 바이버에 대해 투지에 불타서 알아보다가
멈출 때가 많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선택의 폭도 좁아집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꾸준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에 대한 부분도 제가 요즘 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경험을 정말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 이야기보다는 여러 사람 이야기를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것을 결정하기 전에 꼭 의견을 묻곤 하는데요
그렇다 보면 부모님의 의사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길은 굉장히 안전한 길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부분도 존재해서 요새 고민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겪으셨던 1980년대와 내 삶의 시기 2020년대가 맞지 않을 수 있다
유전자가 닮았을 뿐 다른 시대를 사는 것이다 같은 삶을 살 수 없다
두 번째로 가족과의 시간 보내는 것의 중요성,
타인의 인정보다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효율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는 효율을 정말 많이 따지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일을 할까? 동선을 짤까? 이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지레 겁먹고 나중에 계획하고 실천하자 라는 마인드로 갈 때도 많습니다
저자는 비효율적이라도 일단 실행하라고 합니다
경계를 세우는 것이 약간 어렵습니다
경계를 너무 세워도 안되고 넘어오면 지켜야 하고
하지만 억지로 괜찮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도 같이 지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 봐야겠습니다
나다운 삶이 무엇인가?
제가 요새 제일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살다가 가버릴 것인가?
안정만 쫓다 보면 진짜 꿈을 놓치기 쉽다는 말이 정말 뼈 때리는 것 같습니다.
익숙함을 벗어나야 나만의 강점을 발견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는 여행을 갈 때도 적어도 요정도 숙소는 가야지 여행 기분이 나지
뭐는 먹어봐야지 하다가 금액이 너무 커져서 정말 큰맘 먹고 가게 됩니다
익숙함을 버려보자고 다짐해 봅니다
쉽게 버려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러면 어차피 현상태 유지입니다ㅜ
해 봅니다
3. 마무리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현재 하는 고민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일상이 지치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본인에게 맞는 부분을
취사선택해서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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